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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관리자 / ancc
dooman70@hanmail.net
411
2017-12-30 15: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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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passion)
 

    해를 뒤돌아 보면서 ‘열정’이란 단어를 떠 올리며 자신에게 질문해 본다. 열정을 가지고 맡겨진 사역에 헌신했는가?  대답은 ‘그렇지 못했다’이다. 참 부끄럽다. 자신이 맡은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과감히 투자하는 열정(熱情)을 지닌 자가 쓰임 받는 지도자가 되는데 그렇지 못했으니 지도자의 자격미달이다. 매사에 열정을 지니지 못한 자가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앉게 되면 그 조직, 그 공동체는 제자리걸음을 면하지 못하는 법이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자책감이 든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이 쓴 역사철학이란 책의 내용중 말미에서 ‘내가 길고 긴 세계사를 살펴 보건 데 어느 시대에나 그 시대를 이끌었던 사람들은 열정의 사람들이었다’라고 적고 있다. 정말 그런 것 같다. 식견도 있어야 하고, 덕성도 겸비해야 하고, 그리고 상당한 지혜와 통솔력도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열정이다. 겨울철에 모닥불 옆에는 사람들이 모이지만 얼음이 얼고 찬 바람이 불면 사람들은 흩어진다. 온기가 있을 때 사람이 모이는 것과 같이 열정을 가진 사람 옆에 조력자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모이면 큰 힘과 능력으로 활기가 넘친다.

   하나님의 일에는 더 말할 나위 없이 열정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도 서로 사랑하는 일에도 목회에도 사역에도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열정이고, 헌신이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하나님을 섬김에 열정을 다할 것을 요구하신다. 모든 것을 희생하고 자신의 삶의 최고 우선순위(Priority)를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감당함에 쏟아 부으라고 요구하신다. 게으른 자가 큰 일에 쓰임 받은 적이 없다. 절대로 없다. 달란트 비유에서도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주인이 맡겨 준 일에 대해서 즉시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 열심을 다하여 장사했다. 주인이 돌아 왔을 때 자신들이 열정을 쏟아 일한 대가의 이윤을 가지고 왔을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셨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종은 게으르고 나태하여 주인의 돈을 꽁꽁 묻어 두어 주인이 올 때 한 달란트 그대로 가지고 와서 내어 놓을 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들었다. 그리고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심으로 일한 다섯 달란트 받았던  사람에게 주어 더 풍족하게 하셨다. 게으름과 태만은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을 수 없다는 진리를 일깨워 주는 비유이다. 하나님은 어떤 일이든지 자신이 맡은 일에 자신의 전체를 불태우는 자를 사용하신다. 공산주의자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다음 4 가지 Totality를 적용한다고 한다. 1) Total Belief(신념)  2) Total Discipline(훈련)  3) Total Commitment(헌신) 4) Total Action(실천) 자신들이 확신하는 바 공산주의 혁명 이론에 확신을 지니고 철저한 훈련을 거쳐 철저하게 헌신한 핵심당원들로 행동화 한다. 그래서 그들은 그런 핵심 당원이 인구의 3%만 되면 혁명에 성공한다는 것이다. 크리스천들은 공산당원들보다 두 배, 세 배 더 강력한 열정으로 헌신하여야 한다.  그래야 세상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수 있다.  한 해 동안 내가 쏟은 열정의 수은주가 얼마인지 한 번 점검해 보고 새해에는 더욱 더 큰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는 선한 청지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 듣는 그리스도인 말이다.


종이로 된 성경을 읽어야 제 맛
새해 바램(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