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예배/모임안내
   주일오전설교
   주일오후설교
   칼럼
   받은 은혜 나누기
칼럼
관리자 / ancc
dooman70@hanmail.net
406
2017-11-10 16:25:41
40
  추수 감사절 (The fesival of thanksgiving)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감사의 축제를 일년에 세차례 (유월절, 맥추절, 장막절) 가진다. 물론 세 절기 축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신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며 살도록 명령하신 것이기는 하지만, 늘 삶의 중심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살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편이었다. 한국교회도 두차례의 감사의 축제(맥추절과 추수감사절)를 시행하고 있지만 그 의미가 초창기 한국교회가 지켰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되었다. 초창기에는 농경사회에서 농사를 지어 봄과 가을에 곡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지만 산업의 발달로 농경시대에서 산업시대로 전환되면서 곡물대신 헌금으로 감사하는 패턴으로 바뀌면서 중심에 깊은 감사가 빠져 버렸다.  농경사회에서 피부로 느꼈던 하나님의 일반 은총에 대해서 각박한 사회의 회사생활과 비지니스하는 가운데 그 감도가 점점 줄어 들면서 감사절의 의미가 축소되었다. 감사절에는 정말 반년 동안 혹은 한해 동안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공급해 주신 은혜에 깊이 보답하는 마음으로 절기를 지켜야 하는데 평상시의 주일처럼 감사의 축제를 지키는 성도들이 점점 늘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이 되고 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절기가 되면 한주간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온 식구가 지역의 공동체와 더불어 절기의 축제를 즐긴다. 그러면서 자녀들에게 그 절기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자녀손들도 함께 하나님의 손길에 깊이 감사한다. 우리교회도 이러한 정신을 본받아 이번 추수감사 주일에는 일년동안 하나님께서 각자와 각 가정에 베푸신 은혜가 무엇인지 헤아려 구체적으로 적어 가족들끼리 나누고 주일에 깊이 감사하는 절기가 되었으면 한다. 헌금 조금 드리는 그러한 절기가 아니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이끄심에 대해서 그리고 보호하시고 공급하심에 대해서 하나 하나 살펴서 깊이 감사했으면 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깊이 깨닫고 감사하는 자를 더 큰 감사의 세계로 이끌어 풍성한 감사의 삶이 되도록 하신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독일에 대기근이 있었을 때 한 부자가 가난한 아이들을 모으고 빵을 나누어 주었다. "이 자루 속에는 너희들이 하나씩 가져갈 빵이 들어 있으니 꼭 한 개씩만 가져가고 내일 또 오면 빵을 주마." 아이들은 그 말을 듣기가 무섭게 자루에 달려들어 서로 큰 빵을 골라 들고 정신 없이 집으로 뛰어갔다. 그레첸이란 소녀는 서 있다가 마지막 남은 제일 작은 빵을 집어 들고 "할아버지 감사합니다."하는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도 어제와 같이 아이들은 빵을 집어 들고 집으로 가기 바빴다. 그레첸은 맨 나중에 남은 제일 작은 빵을 들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와 함께 나누어 먹으려고 빵을 쪼개보니 그 속에 50센트 은화가 6개가 들어 있었다. 그레첸이 할아버지에게 빵속에 들어 있던 은화를 가지고 왔을 때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 은화는 감사할 줄 아는 착한 사람에게 상으로 준거야."

    감사는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더 풍성한 삶을 살게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고난의 터널을 지나가게 하는 에너지가 바로 감사라고 까지 했다. 고난의 포장속에 담긴 축복을 끄집어 내는 열쇠가 바로 감사다. 범사에 감사할 때 세상을 기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한 주간 동안 마음에 깊은 감사를 담고 마음껏 감사하는 추수감사주일이 되길 두손모아 본다.


환영합니다.
최첨단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