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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 pete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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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방교회 소개-국민일보

다음세대를 준비시키는 행복한 열방교회(삼대의 아름다운 동행)

입력 2015-06-16 18:02

다음세대를 향한 꿈과 열정으로 행복한 열방교회 기사의 사진
오손도손한 가정의 모습을 가진 교회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열방교회(담임:안병만목사)는 가족을 중심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이다. 예배당 입구에 적혀있는 “여러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삼대(三代)가 행복한 열방교회”라는 표어는 열방교회의 예배의 목적을 알려주고 있다. 아름다운 정원과 뒷동산 텃밭을 갖춘 소박한 교회의 모습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해져 대가족이 사는 가정의 모습과도 닮아있다.

가정과 열방을 살리는 교회

열방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안병만 목사는 예장 고신에 속한 SFC라는 단체를 통해 오랫동안 대학생 선교에 헌신하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유학중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했다. 귀국 후 부산 수정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다가 2000년도 초에 수도권에 열방 선교의 비전을 품고 열방교회를 개척했다. 안병만 목사는 개척 당시 교회이름을 열방교회라고 정할만큼 선교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8년 전 현용수 박사의 쉐마교육을 접하면서 신약의 지상명령은 구약의 지상명령과 함께 가야하며 열방을 살리려면 먼저 가정을 살려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소그룹과 대그룹의 두 날개가 아닌 “가정과 열방”이라는 두 날개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다음 세대로 믿음을 전하는 교육

열방교회의 목표는 분명하다. 신앙교육과 반복적인 훈련으로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것. 쉐마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해 가정이 건강해질 때 온전한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냥 방치하면 다음세대가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세대가 일어날 뿐입니다. 교회는 가정이 작은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정을 중심으로 학교생활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3대가 신앙으로 하나 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말씀은 우리 하나님은 변함없는 영원한 하나님이시며, 다음세대에도 신앙의 변질 없이 동일하신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 영원하신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교회교육의 목표입니다.”

가정, 학교, 교회교육의 일치

안병만 목사는 교회가 가정과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신앙교육은 13세까지 가정에서 부모들과 함께 해야 하며, 학교생활도 가정 중심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말이다. 안 목사는 이런 비전으로 우리는 어린이집과 선교원을 시작하게 되었고, 어린이들을 교육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을 불러서 매주 화요일 마다 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학기는 자녀의 성품교육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2학기에는 자녀의 신앙교육을 위한 부모 교육을 해오고 있다. 가정, 학교 그리고 교회가 삼위일체가 될 때 온전한 교육과 신앙 전수가 일어 날 수 있었고, 가정과 학교 그리고 회당이 조화를 이루는 유대인 공동체가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생명력을 가지고 이어져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교육이 곧 목회라는 철학

“전파하고(preaching) 가르치고(teaching) 고치시는(healing) 예수님의 3대 사역을 따라서 목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안 목사는 힘주어 말한다.

“좋은 목회는 이 세 가지가 잘 조화를 이루는 것인데, 목회 속에 이미 교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대인 공동체의 교육은 신앙과 삶이 함께 가는 모습입니다. 복음전파만 강조하다가 교육을 등한시 하거나, 은사 중심으로 힐링을 강조하다가 교육을 놓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의 3대 사역에 조화롭게 순종하기 위해서 교육의 측면을 조금 더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 목사는 킹스 키즈 영어선교원과 어린이집의 성품교육과 신앙교육을 통해서 지역사회의 안 믿는 부모님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보았고, 새롭게 복음을 받아들인 부모님들이 쉐마교육을 받음으로 자녀들의 인성교육이 강화되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는 이를 보면서 교육과 복음전파가 이원론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인성이 형성되는 기간인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는 열방교회에 속한 자녀들을 책임을 지고 싶다고 말한다. 그래서 가정을 축으로 하는 인성교육 중심의 초등학교를 꿈꾸고 있으며, 앞으로 세워질 초등학교는 쉐마교육, 인성교육 그리고 문화언어 교육을 통해 기독교 세계관을 품은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기도로 준비한다고 한다. 열방 선교와 가정 선교의 두 날개로 날개 짓하며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다음세대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사람을 귀히 여기는 목자

혹자는 묻는다. 대형교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들을 하고 있고, 앞으로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신데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냐고. 이에 안병만 목사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사실 지금까지 힘들고 어려운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준비되어지면 주께서는 늘 신실하게 공급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영어선교원과 어린이집을 시작할 때도 귀한 동역자들을 붙여 주셨습니다. 선교원과 어린이집 학부모님들과 교사들 열방교회 성도들과 지도자들이 저와 함께 목회철학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학교와 교회가 합력해서 초등학교를 세워 나갈 것입니다.”

참된 제자를 키워내는 목자

열방교회의 최종목표는 향후 10여 년 동안 위와 같은 목회철학을 따라 교회의 기초를 잘 다져 놓음으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서는 것이라 한다. 구체적으로는 가정, 학교, 교회가 합력하여 다음세대를 세대차이 없이 키우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특별히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한 목회를 하고자 한다. 교회를 덩치만 키우는 것에 목적을 두기 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를 키워내기를 소원하며 이를 실천하는 열방교회를 기대해 본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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